양산도시철도, 운송사업 면허 발급…12월 개통 박차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의 운영기관인 ㈜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가 경상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면허 발급으로 양산도시철도는 여객운송사업을 수행할 법적 자격을 갖추게 됐다.

운행구간별 운영 주체에 따라 면허가 각각 발급됐다. 우진메트로양산은 양산북정역~부산노포역까지 이어지는 신설 사업구간 11.43㎞에 대한 면허를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양산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양산중앙역 연결구간 0.55㎞에 대한 면허를 취득했다.

경남도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운송사업계획, 운영인력 확보계획, 유지관리체계 및 안전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허를 발급했다.

양산도시철도는 내달 3일부터 10월5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실시한다. 실제 영업운행과 동일한 조건에서 열차 운행의 정시성과 안전성, 시설물 연계 운영상태,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영업시운전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사항을 개통 전까지 보완하기 위해 경남도, 부산교통공사, 우진메트로양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 개통 전까지 경상남도 도시철도 운임조정위원회와 양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임체계를 확정하고, 운송사업자의 운임 신고와 운송약관 수리 등 후속 행정절차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에 개통계획과 영업개시 일정 등을 보고하는 등 법정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우진메트로양산은 시와 체결한 운영·유지관리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열차 운행과 관제, 유지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으로 양산도시철도가 영업운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남은 영업시운전과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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