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이라 좋다' 뮤직비디오 공개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공무원, 청소년, 지역청년예술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시 주제곡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 뮤직비디오를 5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1월 13일 발표된 시의 새로운 주제곡을 바탕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는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과 지역청년예술가, 공무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광안대교, 북항대교, 영화의전당과 오는 6월 새롭게 개관할 부산콘서트홀, 도모헌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를 배경으로, 거리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담았다.

음원 가창에 참여했던 부산시 공무원 김량은 주무관과 백양고 박지우 학생도 직접 출연해 다양한 장소에서 가창력을 뽐냈다.

댄서로 참여한 김서영 양은 “촬영하는 내내 부산의 에너지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촬영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시 미디어담당관 영상미디어팀 변준철 주무관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이번 콘텐츠는 시민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따뜻한 감성과 활력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93만 명으로 10년 내 최고 수준이었다”며, “이번 주제곡과 뮤직비디오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난 부산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담아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러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직접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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