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매체 “美, 대이란 대규모 공습 연기”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이 미국의 대규모 대이란 공습이 24~25일(현지 시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까지 미국의 대규모 대이란 공습 가능성에 대비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보류하고 이란이 추가 양보에 나설 시간을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와이넷은 카타르와 오만이 대규모 미군 작전을 막기 위해 이란에 협상 입장을 완화하도록 상당한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공습 연기를 미국의 대이란 정책 변화가 아니라 이란에 주어진 일시적인 유예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는 사실상 효력을 잃었으며,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형태의 장기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와이넷은 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2주 동안 이어온 대이란 공습을 24일 하루 동안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해 “이란이 협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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