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테크니컬’ 고석현이 장폴 레보스노야니(미국)에 판정패를 당해 UFC 3연승을 놓쳤다.
고석현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레보스노야니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 언더카드 웰터급(77.1㎏)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28-29 28-29 28-29)했다.
이로써 고석현은 지난 2024년 9월 UFC에 입성한 뒤 2연승을 거둔 다음 첫 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부터 치열했다. 고석현은 타격전, 레보스노야니는 서브미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고석현은 2라운드 돌입 후 길로틴 초크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괜찮다는 수신호를 보낸 뒤 톱 포지션을 잡고 파운딩을 넣었다.
3라운드로 이어진 혈투에서 마지막에 웃은 쪽은 레보스노야니였다.
고석현은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허용했고, 케이지에 몰린 뒤 여러 차례 유효타를 맞은 끝에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레보스노야니는 팔을 흔들며 승리를 자신했고, 고석현은 만장일치 판정패로 UFC에서 첫 패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고석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셨는데, 좋지 못한 결과를 가지고 와 너무 아쉽고 많은 분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했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이 보였던 것 같다. 꼭 다시 돌아와 좋은 모습,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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