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특별전, 17일 밤 ‘천전리 별빛탐험대’ 운영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이 17일 특별기획전 ‘반구대로 37.956㎞’와 연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 ‘천전리 별빛탐험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 울산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과 천체 관측을 접목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으로, 세계유산과 여름밤 별하늘을 함께 체험하며 역사와 우주를 흥미롭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담당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특별기획전을 관람하며 여름밤 천전리 계곡을 찾은 신라 왕족 이야기와 김유신 장군의 열박산 수련 전설 등 별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우주천체교육연구회원이자 화진초등학교 교사인 석희철 씨가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별자리 흐린등(무드등)을 직접 만들어 본다.

3부에서는 세계유산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앞마당으로 이동해 망원경으로 여름철 별자리를 직접 관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천 시에는 실내에서 별자리 해설과 만들기 체험으로 대체 운영된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울산대곡박물관 및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일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1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공공시설예약서비스 ‘울산모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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