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이 국내 아동권리 감수성과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2026 아동권리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된 조사는 오는 5월15일까지 전국의 아동(초등 4학년~고등 2학년 연령)과 성인 약 18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동권리 교육경험과 아동권리 인식도, 권리 보장 및 참여 경험, 권리 침해 및 차별 경험 등 아동의 삶 전반에 체감하는 권리 실태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인식, 학교생활 내 학생 인권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항목도 포함한다.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을 포함해 사회 전반의 아동권리 인식 수준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아동과 성인의 아동권리 인식도 평균 점수가 각각 91.93점과 84.93점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아동권리 인식 수준이 아동보다 7점 가량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권리 체감도 역시 아동과 성인 각각 80.15점과 69.15점으로 조사돼 성인이 아동에 비해 10점 가량 낮았다.
보장원은 조사 내용을 연구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정책적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익중 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마련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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