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즌 초반 수비 도중 큰 부상을 입고 재활하던 LG 트윈스의 출루왕 홍창기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우리가 알던 홍창기 선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조한대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날려버려라~ 홍창기 안타 안타 날려 홍창기” (지난 13일, KIA:LG전)
무릎 인대 부상을 털어내고 123일 만에 1군 무대 타석에 들어선 홍창기.
<홍창기 / LG 트윈스 선수> “많이 긴장됐습니다. 팬들의 함성도 잘 안 들릴 정도로 긴장이 많이 돼서 타석에 들어갈 때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나고.”
복귀 이후 홍창기는 왜 LG가 ‘창기 트윈스’로 불렸는지를 매 경기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두가 간절히 바란 홍창기의 귀환. 동료들은 모자에 홍창기의 등번호 51번을 새겼고, 팬들은 건강하게만 돌아오라며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홍창기 / LG 트윈스 선수> “저를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해 주고,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생각을 해 주는 것 같아서 나도 빨리 돌아가야겠다.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제가 또 복귀가 빨라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동안 두 발로 설 수조차 없었던 홍창기는 무릎에 좋다는 곰탕과 도가니탕을 챙겨 먹으며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조급함이 생길 법도 했지만, 팀에 대한 믿음은 굳건했습니다.
<홍창기 / LG 트윈스 선수> “당연히 1등을 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저희 팀 선수들 너무 좋은 팀이니까…팀이 1등을 하고 있어야 제가 또 포스트 시즌에 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을 하면서 재활을 했기 때문에.”
대타에서 지명타자, 더 나아가 수비 투입까지 조금씩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는 홍창기는 어떤 역할로든 보탬이 되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홍창기 / LG 트윈스 선수> “다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시즌이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시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많이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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