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거창, 순수 창작극 '위로' 오는 7일 무대 올라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 극단 거창(대표 신성구)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8일 오후 3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연극 ‘위로’를 무대에 올린다.

자살을 결심한 이들이 상담사의 위로를 통해 다시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 작품은, 극단 거창의 배우 이민숙이 자신의 암울하고 우울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쓴 글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후 극단 거창 배우들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고, 신성구 대표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지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순수 창작극으로 거듭났다.

이민숙 배우는 “이 연극은 삶을 포기하려던 이들이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조용히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희망을 향해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담았다”며 “이 연극이 누군가에게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녀의 진솔한 경험과 극단 거창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공연은 단순한 극적 서사를 넘어,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2017년 창단공연 ‘타이거’를 시작으로 꾸준히 창작극을 선보이며 지역 연극계에서 독창적인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극단 거창. 이번 ‘위로’ 역시 단순한 연극을 넘어 관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시도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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