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탁구 임종훈-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세계 최강 프랑스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임종훈-오준성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위 알렉시 르브렁-펠릭스 르브렁(프랑스) 조와의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트 점수 3-1(11-8 5-11 11-9 11-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임종훈-오준성은 지난 6월 컨텐더 스코피와 컨텐더 자그레브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복식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한국 페어가 숨 돌릴 틈 없이 출전한 중국 스매시에서 정상에 등극해 아쉬움을 털었다.
특히 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출전한 혼합 복식에 이어 남자 복식까지 제패하면서 2관왕에 등극했다.
두 선수는 현지 시간으로 10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릴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출전한다. 단 해당 대회는 복식 없이 단식만 열린다.
임종훈과 오준성은 0-2에서 5-2까지 5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기세를 이어가 1게임을 따냈다.
6점 차로 내준 2게임 이후 한국 페어가 다시 고삐를 당겼다.
승부처였던 3게임은 9-9까지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고, 한국 페어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점을 내리 뽑아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3게임에 이어 4게임도 마찬가지 분위기였고, 임종훈과 오준성은 다시 한번 2점 차로 프랑스 페어를 누르면서 세트 점수 3-1 승리와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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