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확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2일 주요 7개국 화상 회의를 갖고 9월에도 8월보다 일 산유량을 18만 8000배럴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란전쟁이 2월 28일 시작된 후 오펙 멤버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 석유 수출이 최소한 하루 1000만 배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중동 및 오펙의 원유 생산이 많이 줄었다.
이 와중에도 오펙 플러스는 비록 서류상이지만 3월부터 월간 회의에서 계속 블록 내 산유량을 증산하기로 6번 연속 결정한 것이다.
오펙 플러스는 앞서 2023년 4월 공급량 과도로 유가 인하 압력이 크다며 하루 165만 배럴 감산한다는 ‘자발적 감산’을 결의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 감산량을 차근차근 줄여가는 역 증산 결정을 했으며 이란전쟁 중에 서류상의 증산을 계속했다. 이로써 165만 배럴 감산량이 9월 증산 추가 결정으로 완전히 회복되었다.
이란전쟁 전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연합, 쿠웨이트 및 러시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오펙 플러스는 대략 하루 4400만 배럴을 세계에 수출했다. 이란전쟁으로 수출 길이 일부 막히고 자진 감산하면서 이것이 3300만 배럴 정도로 줄어들었다.
올 초 세계 전체로 오펙 플러스의 4000여 만 배럴을 포함해 하루 1억 배럴 정도의 석유가 공급되어 소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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