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宋 출마자격’ 논란에 “당 지도부가 원만하게 조치해달라”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7일 송영길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자격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을 두고 “당규에 구제 조항이 있는만큼 당 지도부에서 원만하게 잘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의 밤을 함께 이겨낸 동지이자 전우들이다. 함께 가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전날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 여부를 두고 심야 논의를 진행했다.

민주당 당규상 당내 선거 피선거권은 권리행사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한 이들 중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만 주어지는데,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주장이 친청(親정청래)계를 중심으로 나왔다.

송 의원의 경우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지난 2023년 탈당해 올해 2월 27일 복당했다. 복당 이후 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날까지 6개월을 채우지 못했다. 김 전 부원장의 경우 계좌 동결로 당비 납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점이 문제가 됐다.

민주당은 전날 최고위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재차 최고위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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