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총 민간소비인 개인소비지출(PCE) 규모가 3월에 전월보다 현 시세로 0.9% 증가했다고 30일 미 상무부가 말했다.
2월의 0.6% 월간 증가율에서 커진 것이다. 가계 및 개인의 민간소비는 미국 GDP 규모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분야다.
그러나 인플레를 감안한 실질 변동율은 0.2% 증가로 2월의 0.3% 증가보다 못했다.
3월의 PCE 연환산 규모는 21조 8600억 달러(3경 2200조 원)였고 이 중 상품구매 지출은 6조 7800억 달러, 서비스 지출은 15조 700억 달러였다.
PCE는 규모 외에 관련 물가지수가 인플레 지표로 주목된다. 3월의 PCE 물가지수는 종합치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2월의 0.4%보다 컸다.
또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치에서는 전월의 0.4%에서 0.3% 상승으로 낮아졌다. 미 연준은 인플레 지표 중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상무부의 PCE물가지수 근원치를 더 주목하는데 상승률이 낮아진 것이다.
이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의 연 인플레 지표가 나온다. 종합치의 PCE 연 인플레는 2.1%로 2월의 2.7%에서 매우 낮아졌다.
뿐만아니라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치 연 인플레도 2.4%로 2월의 3.1%에서 크게 낮아졌다.
전년 동월 대비이기 때문에 바로 전월과의 대비인 월간 변동과는 흐름이 다를 수 있다.
미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3차 연속 동결했다. 6주 뒤에 케빈 워시 새 의장 주도의 첫 금리 결정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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