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CAMP 1’ 성료…이한·박지한, 캠프 투타 MVP 선정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6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치른 ‘CAMP 1’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는 24일 경남 창원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했던 ‘CAMP 1’ 2차 훈련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C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창원에서 전체 훈련을 소화한 뒤 4일부터 이날까지는 야수조와 투수조로 분리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투수조는 창원에서 훈련을 이어갔고, 야수조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0박 21일간 훈련을 진행했다.

야수조는 타격 및 수비, 주루 등 개인의 기량 발전을 중점으로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으며, 투수조는 회복훈련을 중점적으로 신체 밸런스 향상 등 고강도의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펼쳤다.

이호준 NC 감독은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는 선수들이 훈련 과정에서 보여준 성장과 단단함”이라며 “이는 내년 시즌 NC 승리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비시즌 동안에도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시즌을 착실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P 1 최우수선수(MVP)에는 야수 이한과 투수 박지한이 선정됐다.

오키나와 팀 MVP로 선정된 이한은 성실한 태도와 뛰어난 훈련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수조 박지한은 캠프 기간 뚜렷한 기량 향상을 보여 코칭스태프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특히 그는 훈련 태도와 기술적 성장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야수조 MVP 이한은 “캠프에 참여한 모두가 열심히 훈련에 임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MVP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역 후 계획한 것들을 이뤄내지 못해 올 시즌 심적으로는 위축되고 힘들었다”는 그는 “캠프에서 모든 잡념을 내려놓고 훈련에 임했다. 나 자신이 끈기 있고 열정 가득한 선수라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2026시즌에는 무조건 N팀(1군)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해서 창원NC파크에서 팬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한은 “캠프에 합류해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경험을 쌓았는데, 이렇게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예전에는 타자와의 상대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이제는 자신을 더 믿고 좋은 코스로 자신 있게 던지는 이미지를 만들며 훈련했다. 투구판에서의 위치 조정 등 루틴도 정비했고, 새로운 구종도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전했다.

그는 “입단 후 부상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태”리며 “캠프 기간 집중적으로 지도해주신 코치님들과 옆에서 큰 응원을 보내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는 꼭 N팀(1군)에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CAMP 1 오키나와 종료 후 오키나와 지역 기노자손 고등학교에 선수단 용품을 기부하며, 캠프 기간 보여준 지역사회의 협조와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C팀(2군)도 전날(23일) 마산야구장에서의 훈련일정을 마친 가운데, NC 선수단은 오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타운홀 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2025시즌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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