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에서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대 2대를 타격했다.
7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6~7일 이뤄진 공격에서 두 발사대가 어느 정도 손상됐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총참모부는 같은 지역에서 군사시설을 드론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판치르-S1 방공체계 1대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칸데르-M은 러시아군의 주력 탄도미사일 가운데 하나로,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이 미사일을 우선 생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러시아가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기종을 통틀어 500발이 넘는다.

러시아군은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에도 우크라이나 수도권을 공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밤사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36발이 모두 수도 키이우와 주변 키이우주를 겨냥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키이우주에서는 리우네·흐멜니츠키 원전에서 수도와 우크라이나 중부로 전력을 보내는 변전소들이 공격받았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핵심 기반시설에 탄도미사일을 쏘며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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