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A매치를 마치고 복귀한 이강인이 교체로 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꺾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하는 AT마드리드는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알라베스에 2-1로 승리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AT마드리드는 8승 6무 1패(승점 19)를 기록, 선두 FC바르셀로나(승점 24)에 승점 5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반면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는 알라베스는 6위(승점 11)에 머물렀다.
9~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마지막 A매치였던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발목을 다친 데다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 때문으로 보인다.
시메오네 감독은 대신 아데몰라 루크먼과 조너선 데이비드, 파블로 바리오스, 줄리아노 시메오네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반 33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선제골로 앞서간 AT마드리드는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 보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수비수 로뱅 르 노르망이 상대 선수를 손으로 잡아끄는 반칙을 범했다.
이강인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12분 바리오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투입되자마자 적극적인 압박과 함께 좌우로 폭넓게 움직이며 팀에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15분 상대 퇴장으로 인해 변수가 발생했다.
알바레스의 앙헬 페레즈가 AT마드리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향한 거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옐로카드를 레드카드로 바꿨다.
수적 우위를 점한 AT마드리드는 이후 총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41분 알렉스 바에나의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대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2-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AT마드리드에선 결승골 주인공인 로메로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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