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총선 뒤 文정부 때보다 더 뛸 것”…전문가 예측의 근거는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2028년 총선 이후 대출·세제 규제 유예 기간 종료 및 신규 공급 부족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보다 더 강력한 가격 폭등장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21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는 ‘전세난보다 무서운 일이 옵니다, 2년 뒤 부동산 시장이 위험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최진곤 미래를읽다 대표는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현재 정부의 정책 기조가 2028년 총선에 맞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등 매물 유도 정책이 2027~2028년 사이에 마감되는 상황에서, 총선 이후 규제가 복원되고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8년 이후 매물 자체가 자취를 감추면서 거래량은 감소하는 반면 호가만 급등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며 “당시 상황에서 매매·전세·월세 가격 폭등세는 과거 급등기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나타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는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대표는 “과거에는 풍선효과가 전국으로 확산했지만, 현재는 토지거래허가제 등 고강도 규제로 인해 서울 중심부 및 수도권 일부 핵심 지역으로 온기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들의 행동 변화도 짚었다.

“전월세 매물 가뭄으로 주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출이 가능한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양시 만안구, 다산신도시, 용인시 처인구, 화성시 병점구 등 비조정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에 따른 추가 규제 지정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매수를 고민 중인 실수요자들을 향해서는 조속한 의사결정을 권유했다.

최 대표는 “금리나 조정 가능성을 기다리다 매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세제 개편안 발표 후 수요가 일시 몰리면 매물 잡기가 더 어려워지는 만큼, 실거주 목적의 매수라면 대출 규제가 더 강화되기 전에 조속히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co12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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