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날리며 뉴욕 양키스를 제압했다. 송성문은 두 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홈 경기에서 양키스를 4-3으로 눌렀다.
경기 시작부터 연이어 홈런포가 터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6구 만에 솔로포를 뽑아내며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이어 나선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도 연이어 타구를 담장 뒤로 넘기며 샌디에이고는 3-0으로 빠르게 앞서 나갔다.
샌디에이고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3타자 연속 홈런을 친 것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1987년 4월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약 39년 4개월 만이다.
샌디에이고가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날린 것 역시 2024년 9월1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이날 양키스 선발로 나선 콜은 2022년 6월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1회 시작부터 3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MLB 역사상 두 번 이상 해당 기록을 낸 투수는 콜이 유일하다.
1회부터 3-0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루이스 캄푸사노가 솔로포 한 개를 추가하며 4-0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1사 1, 2루에 양키스 타선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4-3까지 추격당했으나,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시즌 75승(68패)째를 쌓은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다만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내야수 송성문은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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