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 야구 국가대표 박민교가 꿈에 그리던 잠실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박민교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2010년생인 박민교는 우투우타 외야수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2020년 HBC유소년야구단에서 취미반으로 야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중학교 진학 후에는 남자 선수들과 함께 리그를 치렀고, 야구에 집중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 대신 현재 강남도곡 유소년 야구단과 여자야구팀 후라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2027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여자야구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대표팀 막내로 대회에 나선 박민교는 4경기에 출전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박민교는 구단을 통해 “LG를 응원하러 잠실구장에 올 때마다 시구하는 꿈을 꿨다. 꿈이 실현된 것처럼,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꿈이 이뤄질 때까지 열심히 야구하겠다”며 “여자야구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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