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TV는 교과서, 다른 미디어는 학습지…경쟁 없고 협력 많을 것”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는 9월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의 ‘민주당TV’ 확대 개편 관련 “당 미디어인 민티(민주당티비)는 교과서, 다른 미디어는 학습지라고나 할까. 경쟁은 없고 협력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오후 X(엑스·옛 트위터)에 “민티는 기조방송, 즉 민주당과 개혁진영의 공식적 정무정책기조 및 국정홍보의 기조를 잡는 민주당 공식 미디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대표는 “당의 공식 기조를 당의 공식적 대표 얼굴과 대표 목소리를 통해 국민과 당원들께 전달하게 된다”며 “재미와 해설 등 방송의 다양성은 기존의 다양한 민간 미디어에서 계속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제 개인의견으로는 시간도 너무 길지 않은 게 좋다 싶지만, 결정은 전문가인 제작진의 몫”이라며 “아직 구체적 내용, 구성, 진행자들을 잘 모르지만, 당의 일이니 주어질 몫은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확한 보도나 이해, 토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TV’는 오는 9월 1일 파일럿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일, 8일, 10일까지 총 4회 방송 후, 당원과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 14일 주 5일 정규 방송으로 정식 개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아침 시간대 라이브 콘텐츠는 오전 7시부터 1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1부와 2부로 나눠 민주당 주요 현안 이슈와 정책 기조를 다룰 예정이다.

라이브 콘텐츠 방송이 정착될 때까지 1부 방송에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고정 출연해 직접 당의 공식적인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친여 유튜브 운영자인 김어준씨 방송과 시간대가 겹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지지층 영향력이 큰 김어준 유튜브 채널 등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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