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이휘향이 드라마 ‘천국의 계단’ 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뺨따귀 신의 비화를 전하며 후배 박신혜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이휘향은 22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과거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공통점으로 ‘자신에게 맞은 인물들’을 꼽았다.
특히 ‘천국의 계단’ 속 박신혜와의 장면을 언급하며 “대본에는 단순히 ‘때린다’고만 돼 있었지만 캐릭터의 악랄함을 살리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후 여러 대 때리는 설정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앵글로 촬영하며 중학생이던 박신혜가 약 30대를 맞았다”며 “촬영 직후 미안해서 바로 안아줬다. 볼이 빨갛게 부었는데도 괜찮다고 하더라. 시간이 흘러 공항에서 다시 만났을 때도 반가우면서 미안한 감정이 먼저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신혜 역시 지난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당시 많이 맞긴 했지만, 영상이 회자될 때마다 선생님께서 마음 불편해하실까 봐 걱정된다”며 선배를 배려하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휘향은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가족여행’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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