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장미란씨 추정 시신 발견…신분증 나와

[제주=뉴시스] 우장호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37)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22일 오후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서 발견된 소지품에서는 장씨와 관련된 신분증 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정확한 감식과 유전자(DNA)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씨는 지난 5월12일 오후 10시15분께 제주시 한림읍 자택을 휴대전화만 챙겨 나선 뒤 행방이 끊겼다. 가족은 사흘 뒤인 15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당시 장씨의 휴대전화 위치정보 등을 토대로 한림항 주변 숙박업소 등을 확인했으나 장씨를 찾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이후 경찰의 초기 실종사건 처리 과정에서 허위보고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건은 재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최근 한림항 일대를 중심으로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과 사망 경위, 정확한 발견 장소 등을 확인하는 한편 장씨의 실종 및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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