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거제 비롯 남부 폭우피해 우려…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거제를 비롯한 남부 지방의 폭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X(옛 트위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번 광복절 연휴 호우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경남 거제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발생했다.

이 대통령은 “폭우로 생명을 잃으신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에 “이번 호우가 그치더라도 지반이 약해지고 하천 수위가 높아져 후속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기상과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피며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예보와 재난 문자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고, 정부와 지방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범위와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새로운 재난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기존 대응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경찰 등 공무원들에게 “조금만 더 힘내달라”며 “무엇보다 여러분 자신의 안전도 반드시 챙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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