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워크스테이 in 안동’ 3기 프로그램인 ‘원도심 야간 워크스테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안동 원도심과 주요 관광지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을 경험하고 야간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미션형 체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3기 프로그램은 ‘원도심의 밤’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직접 거리를 걸으며 식당과 상점 등을 이용하고 야간 시간대 관광객의 동선과 불편사항, 지역 상권의 특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에 적용할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일부 콘텐츠는 직접 시범 운영해 실현 가능성도 검토한다.
‘워크스테이 in 안동’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1기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동 곳곳을 이동하며 교통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찾았다. 2기에서는 외국인 시선으로 안동 관광의 불편 요소를 살펴보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했다. 3기에서는 앞선 프로그램의 경험을 바탕으로 야간관광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단순히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떠나는 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외부인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생활하고 주민들과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와 ‘관계인구’ 확대에도 주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직접 거리를 걷고 식당과 상점을 이용하면서 야간관광에 적합한 콘텐츠와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게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면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소비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