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트리플A서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시즌 4승 수확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구원승을 수확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뛰는 고우석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4로 뒤진 5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헤이든 캔트렐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벤 카울스에게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2루에 몰렸다.

이후 고우석은 오웬 밀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오웬 에이어스에게 볼넷을 헌납했으나 홈스틸을 시도한 3루 주자 캔트렐이 아웃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세인트폴이 6회초 3점을 획득해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구원진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고우석이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고우석은 트리플A 시즌 4승(2패 4세이브 3홀드)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06에서 3.94로 낮췄다.

2023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고우석은 미국 진출 3년 차인 올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마침내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빅리그 4경기에서 4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9.00로 부진했던 고우석은 지난달 21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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