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2026년 상반기 별도매출 500억 돌파

[지디넷코리아]

보안 전문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48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554억 원, 영업손실 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은 356억 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9억 원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억 원, 영업이익은 2억 원 각각 늘었다.

2026년 2분기만 보면, 연결 기준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2천8백만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억 원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억 원 감소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296억 원, 영업이익은 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억 원, 2억 원 늘었다.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 … XDR·SOAR·AI 에이전트가 견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 상반기 전 사업 분야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굳건한 펀더멘탈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해 온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Hybrid XDR) 플랫폼과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 감소, 실제 현금 유출 없는 회계상 비용 반영이 원인”

연결 기준 영업이익 감소는 사업 부진이 아닌, 자회사 연결 편입에 따른 회계상 비용 및 초기 통합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짚었다. 지난해 4분기 클라우드 전문 보안기업 파이오링크를 자회사로 연결 편입하는 과정에서 무형자산 상각비가 발생했다.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전혀 없는 장부상의 단순 회계 처리 비용으로, 해당 영향을 제외한 별도 기준 실적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 … 에이전틱 SOC 수요 확대에 견조한 성장 자신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해 에이전틱 보안운영센터(Agentic SOC)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파이오링크와의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하고 민간 시장의 보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외형 확대와 내실 다지기를 동시에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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