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협상 불확실성에 국제유가 반등…브렌트유 4%↑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란과 오만 간 호르무즈 해협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했다.

6일(현지 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거래일 기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날 거래에서는 약 4% 상승해 장중 배럴당 82달러를 넘어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안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지만, 이란 국영 IRNA통신은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재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선박 통항을 위한 새로운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IRNA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되기 위해서는 미국이 봉쇄를 해제하고 중동 지역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협상 전망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날 오전 “내일이나 모레쯤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같은 날 밤 라스베이거스 유세에서는 “우리는 대화하고 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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