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신혁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가장 여론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세대층은 2030″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한 의원은 “특히 2030 세대는 보완수사권 관련 우려의 의사 표현을 계속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원은 “어떻게 국민들을 설득할지의 문제가 아주 크게 남아있다 생각한다”며 “이번에 당론을 채택하더라도 청년 세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려는 지점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의원도 “2030의 표심에 부정적인 영향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반응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온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4일부터 16일(7월 3주차)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상대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30대 70%, 20대(18~29세) 66%가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선 당 정책위원회 측이 “검사의 직접 수사 조항을 완전히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는 사법경찰관을 통해서만 수사한다’는 조항으로 남기는 것이 어떤가”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는 “권한쟁의 대상이 되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근거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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