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브랜드 청약 경쟁률 7.6대1…비브랜드의 4배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우경인턴기자 =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공급한 59개 브랜드 단지(일반분양 2만4135가구)의 1순위 청약자는 총 18만4654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7.6대 1이다.

반면 같은 기간 비브랜드 78개 단지(일반분양 2만8263가구)의 1순위 청약자는 5만5934명에 그쳤으며, 평균 경쟁률도 1.9대 1에 머물렀다.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비브랜드 단지보다 약 4배 높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실수요자들의 ‘똘똘한 한 채’ 선호가 브랜드 아파트 쏠림 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처럼 브랜드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7월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아디앤씨와 제이씨산업개발이 시행하는 ‘거제 푸르지오 마린피스’는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경남 거제시 장평동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 총 423세대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3일 특공을 시작으로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더샵 대연트리센터’ 분양을 진행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80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5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이달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에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총 185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동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시청 등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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