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대 상승…삼성전자도 강보합[핫스탁]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하이닉스가 22일 장 초반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도 강보합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5% 상승한 28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후속 협상 교착 소식에 0.22%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강세로 전환, 장중 한때 287만원선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 역시 0.28% 상승한 35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iM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이유로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48만원, 3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적어도 내년까지는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에는 D램 업계 생산 증가율이 올해 25% 수준에서 20% 이하로 낮아지는 반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현금 부족에도 유상증자와 특수목적법인(SPV), 합작법인(JV) 설립 등의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주가 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나 업황 및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의 상승이 올 하반기에 재개될 전망이므로 주가의 중기 상승세는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최대 이벤트는 미국 마이크론 실적으로, 이번 실적 결과에 따라 반도체의 주도력 강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쏠림 현상이 주된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마이크론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본 시나리오”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얼마나 상회하는지, 기존에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총이익률(GPM) 81%를 달성 혹은 초과할 수 있는지,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추가 상향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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