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의 캡틴 박해민이 KBO리그 최초로 13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오스틴 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로써 박해민은 13시즌 연속 20도루를 작성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박해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주전으로 도약한 2014년 36도루를 해낸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20개 이상의 도루에 성공했다.
KBO리그 대표 ‘대도’로 꼽히는 박해민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시즌 연속 도루왕에 올랐다.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는 5시즌 연속 30도루 이상,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는 3시즌 연속 40도루 이상을 기록하며 남다른 주력을 자랑했다.
특히 2015시즌에는 개인 단일 시즌 최다 도루인 60개 고지를 밟았다.
박해민은 지난해 49도루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7년 만에 도루왕을 탈환했다.
통산 도루 부문에서도 박해민은 480도루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통산 도루 부문 상위 5명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박해민은 3위 이대형의 505도루를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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