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폭염·열대야…오후 소나기·해안 너울 주의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 낮 최고기온이 33~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광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다가 오후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을 식혀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고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서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와 해안에서는 강풍과 높은 물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당분간 최대 시속 65㎞의 강한 바람과 1.5~4m의 높은 물결이 일겠으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서는 물결이 5m 이상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남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며 “해수욕객과 행락객, 낚시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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