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타결을 암시하며 예고했던 폭격 계획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오후 1시28분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슬람공화국과의 논의가 최고지도자급(highest level of Iranian leadership) 차원까지 올라가 승인됐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 예정됐던 대(對)이란 공습 및 폭격을 취소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논의와 최종 쟁점들은 개념적 차원뿐 아니라 세부 사항에 있어서도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에 의해 승인됐다. 여기에는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및 기타 국가들이 포함된다”고 했다.
이어 “서명 장소와 시점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간 종전 MOU 서명이 임박했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란 측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미군의) 해상 봉쇄는 이번 거래가 최종 타결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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