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빠져나오지 못해 페르시아만에 있던 일본 선박과 일본인 수가 줄어들었다.
29일 현지 공영 NHK,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페르시아만에 머물고 있는 일본 관련 선박에서 일본인 승무원 1명이 하선해 귀국했다고 발표했다.
이 승무원은 한국시간 28일 오후 하선한 뒤 일본 정부 지원으로 현지에서 출발해 29일 밤 귀국했다.
이로써 페르시아만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승무원은 12명으로 줄어들었다. 일본 관련 선박은 41척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벌어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초기에 페르시아만 내에는 일본 관련 선박이 45척, 일본인 승무원은 24명이 남아있었다.
이후 이달 초 상선미쓰이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던 파나마 선적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상선미쓰이 관련 기업이 보유한 인도 선적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도 2척이 통과했다. 이 선적들에는 일본인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았다.
특히 28일에는 일본 정유사 이데미쓰 고산 자회사가 소유한 유조선이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일본인 승무원 3명을 태우고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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