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동정세 불투명으로 사흘 만에 반락 마감…H주 1.5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으로 매도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4.24 포인트, 1.22% 내려간 2만6163.2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1.76 포인트, 1.59% 하락한 8801.78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97.56 포인트, 1.93% 떨어진 4963.9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항셍지수가 2월27일 이래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이익확정 매물도 출회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는 5.03%, 노포황금 4.7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40%,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4.39%, 귀금속주 저우다푸 4.23%, 스포츠 용품주 리닝 3.83%, 의류주 선저우 국제 3.3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61%,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52%,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3.63%, 공간지능주 췬허과기 3.61%, 시추주 산둥무룽 3.58%, 증권주 궈타이 쥔안국제 3.02% 급락했다.

게임주 왕이도 2.9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89%, 검색주 바이두 2.8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55%, 동영상주 콰이서우 2.24%, 스마트폰주 샤오미 1.85%, 중국은행 2.67%, 건설은행 2.12%, 공상은행 1.79%,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2.56%,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2.28%, 알리건강 2.54%, 스야오 집단 2.23%, 시노팜 2.22%, 신다생물 1.84%, 유리주 신이보리 2.23%, 부동산주 룽후집단 1.68%, 화룬완샹 1.8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84%,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21%, 중국석유화공 2.17%, 전기차주 비야디 1.93% 떨어졌다.

반면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는 21.08%, 광섬유주 창페이 17.16%, 컴퓨터주 롄샹집단 5.73%, 화훙반도체 4.51%, 인공지능(AI) 개발주 즈푸 3.79%, AI 부품주 성훙과기 6.92% 급등했다.

지리차 역시 2.13%, 중국석유천연가스 2.01%, 중국해양석유 1.05%, 화룬전력 1.19%, 부동산주 화룬치지 1.82%, 링잔 1.04%, 중신 HD 1.33%, 한썬제약 1.49%, 야오밍 캉더 0.7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70%, 유방보험 0.4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283억260만 홍콩달러(약 43조1332억원), H주는 678억65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유가 상승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글로벌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이란 휴전 연장으로 극단적 불안 심리는 완화했지만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았다.

단기적으로 항셍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약 2만5524포인트) 부근에서 지지력을 시험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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