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66주년 서울시 기념행사’ [뉴시스Pic]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시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4·19혁명 66주년 서울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부정선거와 독재 정권에 항거한 4·19 혁명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광화문광장은 4·19 혁명 당시 시민들이 경무대를 향해 행진했던 장소라는 의미가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66년 전 우리가 서 있는 이 광화문 광장은 불의에 맞선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를 향해서 당당히 행진했던 역사의 현장”이라며 “그날의 결연한 용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됐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권리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열들이 바랐던 것은 단지 정권의 교체가 아니라 헌법 정신이 바로 선 나라, 정의와 상식이 흔들리지 않는 사회였다”며 “오늘 우리 사회의 모습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원칙을 무너뜨리고 법치주의마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과 원칙의 적용이 누구에게는 엄격하고 누구에게는 느슨하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정의가 아니다”라며 “법과 원칙이 예외없이 존중받고 자유와 정의가 보편적인 상식이 되는 사회야말로 4.19 정신을 진정으로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 준엄한 가치를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며 “서울은 시민의 꿈이 담긴 삶의 터전이자 끝까지 지켜내야 할 민주주의의 현장이다. 자유롭고 책임있는 공동체, 성숙한 민주주의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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