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돌봄 필수”…경북도,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7일 도청 화백당에서 ‘AI 기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경북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경북도와 22개 시군, 관계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이영범 건국대 대외부총장은 “한국은 세계 최저의 출생률과 AI 기반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이중 변화를 맞고 있다”며 노동력 축소·돌봄 수요 증가·공동체 약화 문제를 지적했다.

해결책으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전환, 지역 공동체 돌봄 회복,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자산화 등을 제안했다.

강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북형 통합돌봄 전략으로 돌봄·수당·교육지원 등을 한 번에 신청·배정하는 아동돌봄통합패키지, AI 기반 맞춤 돌봄 매칭, 지역 돌봄 플랫폼 등 원스톱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김민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센터장은 돌봄 로봇 상용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안전 기반 작업·감시 기술 ▲멀티 로봇 협업 ▲멀티모달 상호작용 ▲운영관리 시스템 등 5대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이윤진 건국대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정책 전략으로 ▲전문성 기반 사회공헌 활성화 ▲자산 기반 복지 강화 ▲상호부조형 돌봄 공동체 및 세대 융합형 주거 모델 도입 ▲베이비붐 세대를 부담이 아닌 자산으로 전환하는 정책 변화를 제안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기술과 사람, 서비스가 연결된 돌봄 생태계 구축’, ‘돌봄로봇의 수용과 확산 결정요인’, ‘지역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서의 AI 돌봄산업 가능성’, ‘데이터 기반 돌봄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현장에서는 AI 돌봄 로봇, 신체·인지·교육용 로봇, 순찰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4종의 돌봄 로봇이 전시·시연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AI 로봇 기반 돌봄 혁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한 돌봄 부담 완화와 고령사회 대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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