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들에게 연 15%대 고금리로 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는 외식 프랜차이즈 명륜당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해 9월 말부터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해 지난 14일 명륜당 대표를 대부업법 위반으로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가맹본부 대표를 불법대부업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명륜당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2년 간 전현직 직원과 대표 아내 등이 대표로 있는 12개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831억 원을 연 12~15%의 고금리로 빌려준 뒤 155억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륜당 측은 “예비 창업자들의 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창업 지원 장치”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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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