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재해 전 감사원장의 퇴임식에서 윤석열 정부 때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았던 유병호 감사위원이 참석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위원은 어제(11일) 최 전 원장의 퇴임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에 나타나 “영혼이 없는 것들”이라고 소리를 치고, 스마트폰으로 옛 유행가인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를 재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를 두고 최근 감사원이 ‘쇄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이를 통해 전 정부의 감사 과정을 들여다볼 것이란 관측이 나오자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됩니다.
유 위원은 윤석열 정부 감사원 사무총장으로서 문재인 정부를 대상으로 한 감사를 주도하면서 현 여권으로부터 ‘감사원의 실세’로 지목되어온 인물입니다.
지난달 16일 유 위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쇄신 TF와 관련해 “구성 근거, 절차, 활동 내용 전부 위법”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질의에 답하는 유병호 감사위원(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유병호 감사위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6 pdj6635@yna.co.kr(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유병호 감사위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6 pdj6635@yna.co.kr#감사원 #유병호 #최재해 #퇴임식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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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