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장관 브리핑 하루 앞두고 돌연 연기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가 오는 19일 예정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브리핑을 돌연 취소했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교육부는 내일 예정되었던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부총리 브리핑을 국가교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발표를 연기하게 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브리핑은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이후 진행하는 첫번째 브리핑으로, 교육부에서 기자단에 일정 보도 자제를 요청해 보도가 이뤄지지 않았다.

최 부총리는 취임 이후 주요 과제로 고교학점제 개선를 꼽은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취임하자마자 고교학점제 현장(충남 금산여고)을 찾고 이를 관장하는 시도교육감들과 관련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15일 충남 금산여고 현장을 찾아 “앞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이른 시일 안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교육부가 “국교위 등 관련 기관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국교위가 교육부 발표에 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취임한 차정인 국교위원장과의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해 발표를 연기했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주요 정책 발표 일정을 긴급하게 취소 안내드리게 되는 점에 대해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발표 시기는 별도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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