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극장골’…대전, 수원FC 잡고 안방 첫 승 신고

[앵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주민규 선수의 결승 골로 수원FC를 꺾고 올 시즌 홈경기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승점 3점을 챙긴 대전은 리그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팽팽한 0의 균형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습니다.

홈팀 대전과 원정팀 수원FC 모두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한 시도를 이어갔지만, 득점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반 36분 대전 김현욱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골망이 출렁인 건 후반 42분.

대전 정재희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주민규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막판 수원FC의 공세를 잘 막아낸 대전은 올 시즌 안방에서 첫 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이적한 스트라이커 주민규는 포항과의 개막전 멀티 골에 이어 시즌 세 번째 골을 신고하며, 광주 아사니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주민규/대전 공격수> “저희 팀 동료들 믿고 한다고 하면 20골 이상은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무조건 대전에서 우승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승점 3점을 수확한 대전은 대구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수원FC는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는 데 실패했습니다.

춘천 경기에서는 강원과 제주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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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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