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320억원으로, 지난 2013년 도입 이후 최대다.
공모는 도민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안전 ▲보건복지 ▲문화 ▲행정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도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고, 읍·면·동 소관부터 시·도 본청 사업 까지 최대 5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도 누리집과 전자메일 등 온라인을 통한 제안이 가능하고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유형에 따라 지역 사업, 시정 참여 사업, 광역 사업으로 구분되고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 대상 사업은 청년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집중 공모기간 이후에 제안된 사업은 2026년도 사업으로 검토된다.
접수된 사업은 읍·면·동, 행정시, 도 심의기구의 심사와 도민투표를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되고 도의회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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