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힘겨루기 토요상설경기 9월까지 개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 판문동 진주민속소힘겨루기 경기장에서 ‘토요상설 진주소힘겨루기경기’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대회 기간에는 전문해설사의 경기 해설과 지역가수 초청 공연, 경품 추첨 등 행사가 열린다. 경기 관람은 무료다.

소힘겨루기대회는 진주가 발원지이며, 예부터 남강변 백사장에서 모래를 뒤엎으며 펼쳐졌던 소들 간의 힘겨루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겼던 민속놀이다.

진주시는 민속소힘겨루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특색있는 지역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토요상설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3월에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완연해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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