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창단 후 첫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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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3대0으로 꺾고 구단 창단 첫 8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오늘(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16경기에서 15승 1패를 달성하는 등 파죽지세입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세운 구단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7경기에서 8경기로 늘려놨습니다.

KB손해보험에선 비예나 17점, 황경민 13점, 그리고 야쿱이 12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치며 셧아웃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삼성화재에선 파즐리가 홀로 21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반격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KB손해보험은 리그 2위 대한항공을 1점 차이로 따라붙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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