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 예술의전당이 11~12월 콘서트와 뮤지컬 등 4개 공연을 잇달아 무대에 올린다.
6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한수원 프리미어 공연 4편은 윤종신의 전국 투어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뮤지컬 광화문연가, 조수미 40주년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내달 7일 가수 윤종신이 ‘가을냄새’를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며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사랑과 이별, 일상의 순간을 담은 음악으로 각자의 기억과 감성을 돌아보게 한다.
이어 13, 14일에는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THE THEATER’가 젊은 관객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첫날은 오존(O3ohn), 선우정아, 10CM가, 다음 날은 로맨틱펀치, 터치드, 국카스텐이 출연한다.
인디팝의 감성부터 강렬한 록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포토존·이벤트존·F&B존을 마련해 공연과 체험, 휴식을 즐길 극장형 페스티벌로 꾸민다.
28, 29일에는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엮은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4회 열린다. 생의 마지막 1분을 앞둔 명우가 인연술사 월하와 함께 기억을 여행하는 이야기다.
가수 차지연, 손준호, 이석훈, 에녹, 서은광 등이 출연해 ‘옛사랑’, ‘붉은 노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와 서사를 전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12월 16일에는 조수미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Continuum 컨티뉴엄’이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지휘자 최영선,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테너 진원, 트럼펫 연주자 알렉스 볼코프가 함께한다. 고난도의 콜로라투라 아리아부터 동시대 작품까지, 조수미의 음악 여정과 새 도전을 담은 무대로 깊은 울림을 준다.
예매는 윤종신 콘서트가 이달 12일,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은 13일에 가능하다. 광화문연가와 조수미 무대는 추후 안내한다. 경주문화재단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하며 경주시민은 50% 할인한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문화후원으로 대중음악과 클래식까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준비했다”면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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