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넷플릭스가 콘텐츠 팬덤의 파급력이 콘텐츠와 협업한 브랜드 제품 구매와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는 마케팅 컨퍼런스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 참여해 팬덤을 중심에둔 넷플릭스만의 브랜드 협업 전략과 이를 적용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8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렸다. 딥 차브리아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파트너십 크리에이티브 리드는 ‘트렌드는 함께 만들어진다’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며 “모든 협업은 브랜드와 넷플릭스의 이야기, 이야기를 깊이 사랑하는 팬 사이에서 고유한 연결고리를 찾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차브리아 리드는 넷플릭스와 브랜드 협업 핵심 요소로 ‘팬덤’을 꼽았다.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작품에 나온 운동화 브랜드 판매량이 78배 증가하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밴드 헌트릭스의 ‘골든’이 빌보드 글로벌 200 정상에 오른 사례를 언급하며 팬덤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팬은 단순한 소비자와 다르게 콘텐츠와 관계를 맺는다”며, 팬덤이 브랜드와 만날 때 캠페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고 했다.
실제 미국 웬디스는 넷플릭스 ‘웬즈데이’ 세계관을 메뉴에 녹여내 방문객이 9% 증가했고, 금호타이어는 ‘안전’ 자산을 ‘넷플릭스 시청 안전 가이드’로 재해석해 브랜드 호감도 80% 이상, 구매 고려도 60% 이상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흑백요리사’ 흥행은 한샘, 비비고, 스텔라아르투아, 캐치테이블 등 브랜드 협업으로 이어졌으며, 한샘 매출 78% 증가, 캐치테이블 가입자 1.6배 확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