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황석정이 자신이 매입한 부지에서 연이어 무덤과 관을 발견한 일화를 전했다.
황석정은 26일 방송된 MBC TV 토크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무덤이 없는 줄 알고 산 땅에서 비석이 나왔다”며 “후손을 찾아 이장비를 건네고 무덤을 옮기게 했다”고 밝혔다.
이후 땅을 평탄화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관이 드러났다.
황석정은 “굴삭기 기사가 작업을 시작한 지 10분도 안 돼 입술이 파래져서 왔다. 관 아래 또 다른 관이 묻힌 부부 합장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겁한 기사를 돌려보낸 뒤 묘를 다시 묻었다고 했다. 황석정은 “관 위에 흙을 덮어드리며 ‘원래 주인이시니 편안히 계시라’고 했다. 꽃도 심고 술과 고기도 올리겠다고 마음먹으니 오히려 든든해졌다”고 털어놨다.
현재 황석정은 조경수와 꽃나무를 가꾸며 약 1000평 규모의 농장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꽃 판매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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