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복귀 시한 없어…서두르지 않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 재개 시한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협상 복귀까지 어느 정도 시간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시간표는 없다”며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어떠한 시한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크게 이기고 있다”며 “이란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 정권은 국민을 매우 부당하게 대우하고 수많은 시위대를 살해하고 있다”며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경제적 압박이 군사 공격보다 효과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둘 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8일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며 전쟁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되는 날이다.

이번 발언은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고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28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전쟁이 장기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때 전쟁이 “4~6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