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및 운송 시설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 시간)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서 홍해 연안 도시 얀부까지 이어지는 원유 공급 및 운송과 관련된 여러 민감한 시설과 지점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리는 이번 공격이 사우디아라비아 드론이 예멘 영공을 침범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 동부의 산유·원유 처리 시설과 홍해의 주요 수출 거점인 얀부를 연결하는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공격 대상이나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번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시설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공식 발표도 없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