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EU, 매년 1∼2차례 장관급 무역회담 정례화

[홍콩=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중국 상무부는 2일 중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 증진 및 균형 회복을 위해 1년에 1∼2차례 장관급 무역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지난해 하루 10억 유로(약 1조7658억원)에 가까운 약 3600억 유로(635조6808억원)으로 늘어난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니다. 중국 자동차와 배터리가 유럽으로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품목 중 하나다.

새로 합의된 중국-EU 무역 및 투자 협의 메커니즘에 따라 중국은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을 올가을 중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했다고 허야동(何亞東) 상무부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양측이 인공지능(AI)과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중국의 발언은 29일 브뤼셀에서 셰프초비치와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 간 회담에 이은 것이다. 셰프초비치는 회담 후 가을에 베이징으로 여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셰프초비치는 중국과 EU 간의 무역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유럽은 “산업 기반을 방어하고 전세계적으로 공평한 경쟁의 장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 재조정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10월 시한을 설정했다.

1일 유럽 철강산업을 보호하고 전자상거래 소형 소포를 제한하기 위한 새로운 EU 조치가 시행됐는데, 이는 주로 중국 기업과 수입을 대상으로 했다.

중국 국영 CCTV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玉淵潭天)은 지난주 중국이 EU로부터의 수입을 늘리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EU는 무역 및 경제 문제를 무기화하지 않고 “첨단제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었다.

주요 7개국(G7) 지도자들은 지난달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많은 첨단기술 및 방위산업의 핵심인 중요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공동 선언을 발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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