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스타링크가 강진 피해를 본 베네수엘라 주민들에게 한 달간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이다.
28일(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신규 및 기존 고객에게 오는 7월 25일까지 스타링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가 가장 큰 지역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신속히 배치하고 통신망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스타링크는 고객 지원 페이지를 통해 기존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무료 이용 혜택이 계정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를 해지했던 기존 고객은 계정에 무료 이용 크레딧이 지급돼 서비스 재활성화가 가능하다.
피해 지역의 신규 고객은 스타링크 장비를 구매한 뒤 고객지원센터에 연락하면 한 달간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진으로 단말기가 파손됐으면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기기 교체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조처는 지난 24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으로 베네수엘라 통신 인프라가 큰 피해를 입은 데 따른 것이다.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는 이날 145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약 5만 명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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